애틀랜타 첫 히스패닉 엽합 예배 주도
- atlpenuel
- Apr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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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니엘 선교교회의 김재철 목사가 주도한 애틀랜타 첫 히스패닉 연합 예배가 31일 오후 3시 둘루스 새날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기독교의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기점 삼아 진행된 것으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히스패닉 개신교계의 첫 연합 예배였다.
매일 새날장로교회 옆 공터에서 열리는 히스패닉 일용직 노동자들을 위한 나눔 사역에서 스페인어 통역으로 봉사에 동참해온 김재철 목사는 이번 예배를 조직한 이유에 대해 “히스패닉 교회들은 대부분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성경책 한 권도 사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그래서 한인 교계에 도움을 청했는데, 장소를 제공해주신 류근준 목사님을 포함해 많은 목사님들과 성도님들께서 다양한 방면으로 후원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처음으로 열린 히스패닉 연합 예배를 위해 황영호 목사(애틀랜타 한인목사회장)가 축사를 전했고, 연합장로교회 소속의 하모니카 반이 ‘샤론의 꽃’ 특송을 준비했으며, 류근준 목사(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회장)가 ‘살아나셨느니라’를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설교를 전한 류 목사는 “부활의 예수님께서 이 시간에도 우리 모두에게 평화를 주신다”며 “오늘 평화롭고 복된 부활 주일이 될 줄로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인교회들은 성경책 1천 917권과 2천 500달러의 성금 및 약 2천 달러에 해당하는 음식을 기부하며 히스패닉 교계에 전도를 격려했다. 이에 대해 그라시엘라 로페즈 목사는 “히스패닉 교계에서 첫 연합 예배를 드린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한인 교인들로부터) 받은 성경책과 성금은 요긴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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